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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보면 어린 시절
그러니까 한 20년 전에 나는 서른다섯이면 막연하게 평범하게
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그런 삶을 상상했었던 것 같다.
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무엇보다 가정이란 소중하고
잘 지켜나가야 한다고 지금도 생각을 한다.
서른다섯이
주는 삶의 무게감을 잘 견뎌내고 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.
지금의 나는 20년전에 방황하던 그때처럼 답답한 날의 연속이지만
내가 서른다섯에 2배인 칠십살이 되어도 그런 고민이 없을까?
외딴 산속에 홀로 살지 않는 이상 이 사회에서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
그렇게 치부하자.
인정하고 나면 때론 속 편하니까
두서없이 글을 적으니 무슨 말을 하는지
모르겠지만 그냥 지금 이 시간이 행복했다라는걸 알게 되는 날이
오겠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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